대장 내시경 처음 검사 정상, 두 번째 검사에서 용종 발견 경우 41.3%
처음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고 정상 판정을 받은 사람이 두 번째 검사에서 용종이 발견되는 경우가 41.3%나 된다고 합니다. 보건복지부지정 대장항문전문 대항병원은 지난 2007년 이 병원에서 처음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은 결과 용종이 발견되지 않은 1253명을 대상으로 3~5년 뒤 두 번째 검사에서는 어떤 결과를 갖게 되었는지를 추적 조사했습니다. 2007년을 처음 검사의 기준으로 한 이유는 통상 대장항문학회에서 강조하는 검사 주기가 5년이기 때문입니다.
그 결과, 처음 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았던 검사자들 가운데 두 번째 검사 결과에서 정상 판정을 받은 비율은 58.7%인 반면, 용종이 발견된 비율은 무려 41.3%나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이제 한 번 대장 내시경 받았다고 안심하면 안될 것 같네요. 정기적인 검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.
기사원문
http://sports.chosun.com/news/ntype.htm?id=201202090100065900005463&servicedate=20120209